매일 수많은 영상에서 소비자들은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한다. 그러나 기업이 이 방대한 영상 속에서 소비자의 실제 반응과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구독자 수와 조회수는 채널의 규모를 보여주지만, 영상에서 브랜드가 어떤 맥락으로 다뤄지고 소비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까지 설명하지는 못한다. 버즈앤비는 영상의 장면과 음성, 자막, 댓글을 이해하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이 간극을 좁히고 있다.
심충보 버즈앤비 대표는 게임빌 공동창업자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아 2009년 코스닥 상장을 함께했고, 이후 실리콘밸리에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이끌었다. 2019년 설립한 버즈앤비에서는 크리에이터 검색 서비스 ‘블링(vling)’을 영상 이해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회사는 2026년 7월 기준 8억 건 이상의 영상 분석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하루 약 50만 건의 영상을 새롭게 분석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